가정용커피그라인더1 바라짜 엔코 전동 커피 그라인더, 2년 사용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를 사용한 지 2년이 됐다. 집에서 고작 하루에 한 두잔 커피를 갈아먹는데 전동 그라인더까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았으나, 처음엔 '감성'의 영역이었던 핸드 그라인더 돌리는 일이 점점 '일'로서 느껴졌다. 핸드 그라인더는 1인분 까지는 참 갈만한데, 2인분이 넘어가면서 약간 힘이 든다. 어느 날 친구가 만들어준 콜드브루를 먹어보고 그 향에 빠지게 되었는데, 핸드 그라인더로 콜드 브루 추출용 원두 60g을 갈려고 하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2인분 가는 것도 귀찮게 느껴지는데 60g을 한번에 가는 일은 꽤 곤욕스러웠다. 편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핸드 드릴을 핸드 그라인더에 직접 연결하여 분쇄하는 방법을 떠올렸다. 핸드 드릴 커피다. 이 방법이 상당히 괜찮아서 오래도 .. 2023.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