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봉1 [2012.05.03~08] 홀로 여행 / 첫째날, 변산반도(1) 요즘 일도 꽤 벅찼고. 주말에 학교도 다니니 여유가 없었다. 정말로. 계속 여행은 한번 가야지 생각했는데 일도 그렇고 학교도 그렇고 시간내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떠날 운명이었는지 5월 5일이 토요일 수업이 없었다. 주말을 끼고 앞뒤로 2틀, 총 4일 휴가를 내고 5박 6일 간 여행을 떠났다. 딱히 목적지는 없었고 '여수 밤바다' 노래에 꽂혀 여수는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가지고 출발한 여행이다. 여수만 들른다면 어딜 가도 상관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처음으로 내가 차를 끌고 떠나는 장거리 운전여행이기 때문에 조금더 설레였던 것 같다. 정말 별다른 준비 없이 출발전날에도 술을 이빠이 마시고 아침 7시에 기상. 대충 김치에 밥을 먹은 후 옷, 카메라, 신발 등 기본적인 물품들을 주섬주섬 챙겨 밖으로 나갔다... 2012.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