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숄츠1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 안톤 숄츠 다큐멘터리 제작자, 교수, 언론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한독인' 안톤 숄츠의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을 읽었다. 글쓴이는 독일 사람인데, 어떤 우연한 계기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어 외딴 한국 땅에서 20년 이상 살아온 사람이다. 글쓴이를 처음 본건 정치 토크쇼 TV 프로그램에서였는데, 놀랍게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해서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다. '한독인'이라고 부르기에 무리가 없다.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를 집필한 알렉스처럼 안톤 숄츠도 한국어를 기가 막히게 구사한다. 사용하는 문장이나 단어의 수준은 물론이요, 발음까지 훌륭하다. 그래서일까 외국인이 쓴 한국말 책임에도 쉽게 읽혔다. 한국인이 쓴 책들보다 더 쉽게 읽히는 느낌이 있었다. 한국 사람이 쓴 책이어도 이상하게도 이해하기 어려운 책들이.. 2022.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