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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교환2

내가 써본 언어 교환 앱들의 장단점 - 탄뎀, 헬로톡, 미프 영어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고, 외국인 친구를 만들 수 있다면 영어가 빨리 늘 거라고 생각했다. 시중에 나온 다양한 언어 교환 앱을 직접 사용해 오면서 느낀 특징과 장단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영어 학습 용도로만 앱을 평가할 것이다. 남자 입장이라 여자 사용자들과는 경험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 미프(MEEFF) 제일 처음 접한 앱이다. '언어 교환'이라는 목적에 가장 부합하지 않는 O 같은 앱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이 앱을 데이팅 앱 형태를 띠고 있다. 관심 있는 언어, 국적, 성별과 나이 등을 설정하면 무작위로 상대방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상대방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면 '친구 요청' 싫다면 '친구 패스' 버튼을 누르는 방법이다. '친구 요청'.. 2023. 1. 23.
탄뎀을 통해 알게된 외국인 친구를 만나 영어를 써봤다 영어 공부를 시작한 지 5개 월쯤 됐을 때 이야기다. 매일 회화책을 조금씩 외우며 영어에 습관을 붙이고 있던 때다. 외국인 친구가 있으면 영어가 빨리 늘 거라는 생각에 다양한 언어 교환 앱도 쓰고 있었는데, 그중 '탄뎀'이라는 앱에서 알게 된 친구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도 처참한 영어 수준이지만 그 당시에는 채팅 영어임에도 번역기에 크게 의존하던 시기라, 감히 외국인을 만나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술에 취해 만나자고 연락을 했다. 외국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무슨 느낌일지, 과연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하고 들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다행(?)스럽게 도 친구는 흔쾌히 만남을 수락했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 친구를 만나긴 만났다. 그.. 2023.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