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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교환 앱 사기꾼 감별법 언어 교환 앱을 이용하면서 어떤 사기꾼들이 접근했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왔지만 결국 한 가지 행동을 취했다. 남성 유저로서 언어 교환 앱을 사용하며 느낀 점이라, 여성 유저들과는 경험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 예쁜 사진이 걸린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건다? 본인이 '예쁘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진이 걸린 사람이 말을 걸어온다면 바로 의심을 해봐야 한다. 특히 사진이 너무 고급스럽게 찍혀있고 모델 느낌이 난다면 더더욱이다. '외국에선 내가 먹히나?' 이딴 생각을 해선 안된다는 말이다. 영어는 세계 공통이고, 못생김도 세계 공통이다. 예쁜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2. 중국은 영원하다 예쁜 사진이 걸려있는데 국적이 중국이다? 이러면 100% 사기꾼으.. 2023. 1. 31.
내가 써본 언어 교환 앱들의 장단점 - 탄뎀, 헬로톡, 미프 영어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고, 외국인 친구를 만들 수 있다면 영어가 빨리 늘 거라고 생각했다. 시중에 나온 다양한 언어 교환 앱을 직접 사용해 오면서 느낀 특징과 장단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영어 학습 용도로만 앱을 평가할 것이다. 남자 입장이라 여자 사용자들과는 경험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 미프(MEEFF) 제일 처음 접한 앱이다. '언어 교환'이라는 목적에 가장 부합하지 않는 O 같은 앱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이 앱을 데이팅 앱 형태를 띠고 있다. 관심 있는 언어, 국적, 성별과 나이 등을 설정하면 무작위로 상대방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상대방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면 '친구 요청' 싫다면 '친구 패스' 버튼을 누르는 방법이다. '친구 요청'.. 2023. 1. 23.
탄뎀을 통해 알게된 외국인 친구를 만나 영어를 써봤다 영어 공부를 시작한 지 5개 월쯤 됐을 때 이야기다. 매일 회화책을 조금씩 외우며 영어에 습관을 붙이고 있던 때다. 외국인 친구가 있으면 영어가 빨리 늘 거라는 생각에 다양한 언어 교환 앱도 쓰고 있었는데, 그중 '탄뎀'이라는 앱에서 알게 된 친구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도 처참한 영어 수준이지만 그 당시에는 채팅 영어임에도 번역기에 크게 의존하던 시기라, 감히 외국인을 만나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술에 취해 만나자고 연락을 했다. 외국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무슨 느낌일지, 과연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하고 들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다행(?)스럽게 도 친구는 흔쾌히 만남을 수락했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 친구를 만나긴 만났다. 그.. 2023.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