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친구만들기1 탄뎀을 통해 알게된 외국인 친구를 만나 영어를 써봤다 영어 공부를 시작한 지 5개 월쯤 됐을 때 이야기다. 매일 회화책을 조금씩 외우며 영어에 습관을 붙이고 있던 때다. 외국인 친구가 있으면 영어가 빨리 늘 거라는 생각에 다양한 언어 교환 앱도 쓰고 있었는데, 그중 '탄뎀'이라는 앱에서 알게 된 친구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도 처참한 영어 수준이지만 그 당시에는 채팅 영어임에도 번역기에 크게 의존하던 시기라, 감히 외국인을 만나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술에 취해 만나자고 연락을 했다. 외국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무슨 느낌일지, 과연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하고 들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다행(?)스럽게 도 친구는 흔쾌히 만남을 수락했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 친구를 만나긴 만났다. 그.. 2023.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