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일문1 일생일문, 최태성 어디에선가 최태성 선생님에 대한 댓글을 본 적이 있다.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 강의를 보고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무료로 이런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뭐 이런 내용의 댓글이었다. 이런 댓글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고, 짧은 댓글임에도 진심이 느껴져서 어떤 분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루한 역사 이야기라면 질색하지만 최태성 선생님에 대한 궁금증 하나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최근 들어 가장 좋게 일은 책이다. 글을 정말 간지 나게 쓰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지라는 표현이 참 그렇지만 그만큼 글이 멋있었다는 말이다. 마음에 '탁' 꽂히는 문장들이 많아서 감탄했다. '이런 게 바로 글을 잘 쓴다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역사 속에서 반성하고 배울 부분을 찾는 책이기 .. 2022.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