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터1 감동받은 항소의 AS, 파커 조터 샤프 수리기 적어도 30년은 넘은 파커 조터 샤프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께 샤프 한 자루를 선물 받았다.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때라는 것만 기억난다. 3~4 학년쯤이었던 것 같은데 6학년 때 받았다 하더라도 최소 30년이 넘은 오래된 샤프다. 지금껏 여러 샤프들을 사용해 봤지만 이만큼 내 손에 잘 맞는 샤프는 없었다. 지금도 좋은 성능의 일본제 제도 샤프를 여러 자루 가지고 있지만 이 파커 조터만큼 손에 감기는 샤프가 없다. 디자인도 옛날 느낌에 색감도 참 촌스럽다. 그립부에 인체 공학적인 무언가를 적용한 것도 아니고. 하지만 특유의 가벼움 때문인지 샤프를 쓰려고 하면 이 친구를 주로 찾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샤프심이 나오지 않게 됐다. 혼자 수리해 보려고 애썼으나 분해가 어려워 시간만 날리고 포기했다.. 2022.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