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의 여유 1.
그림그리기로 마음먹고 점심을 먹은 후 테이블에 앉아 그린 첫번째 그림.
작은 화분이 있어서 그려보았다. 작아서 무시했으나 잎들이 오밀조밀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몰라 어려웠다.
선이 서툴고 틀리더라도 꼭 끝가지 마무리 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왼쪽 위는 달력. 바다의 섬 풍경인데... 어렵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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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의 여유 2.
화분을 마무리 하고 뭘 그릴까 두리번 거리다 위를 보니 등장식이 있었다.
육면체의 투명 글로브에 아주 동그란 전구가 3개 달려있는 장식이었다.
필라멘트가 주황색으로 아주 밝게 빛나서 계속 관찰하기가 좀 힘들었다.
밑에서 위를 쳐다보는게 느껴지게 하고싶었는데 어렵기가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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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수업. 펭귄
저번시간에 이어 펭귄을 마무리했다. 무척 허접하지만... 사진을 찍어 작게 보니 뭔가 따스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드로잉 수업. 말
선생님이 말 사진을 들고오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번지면서 정말 멋지게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내가 말을 좋아하는 구나 라는 걸 깨닳았다. 실제로 보면 무섭겠지만, 지금 그림이 좋은 것 처럼, 말이라는 동물을 내가 참 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을 조각조각 내어 계측을 통해 모양을 잡아가니 어느새 말 같아졌다.
어떻게 그리나 막막했었는데, 천천히 하니 어느정도 모양새가 나온 것 같다.
멋진 말사진을 내가 종이에 옮겨 그렸다는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어딘가 밍밍하고 펭귄보다 못한 느낌이 든다. 하다보면 점점 차이를 알아가겠지? 하고 위로해본다.
또 하나 느낀건, 실물보다는 사진을 보고 그리는게 쉽다는것. 평면화가 되어있으니 당연하겠지만. 느꼈다.
실물을 보고 많이 그려야겠구나!
말. 앞으로 더 그려보고 싶다. 오늘 말에 대한 호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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