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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맛집3

대흥 뼈다귀국, 미아동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대흥 뼈다귀국. 지하철역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작고 낡아보이는 가게인데, 나쁘지 않은 맛과 깔끔한 분위기, 사장님의 친절함 때문에 몇 번 방문한 집이다. 메인 메뉴는 뼈다귀국, 우리가 흔히 아는 뼈해장국이다. 뼈해장국을 취급하는 가게들은 보통 순댓국이나 다른 돼지를 이용한 메뉴들도 함께 취급하는데 이곳은 메뉴가 간단해서 좋다. 뼈다귀국은 우리가 알고 있는 뼈해장국처럼 돼지 등뼈로 구성되어 있고, 부대뼈다귀국은 등뼈와 함께 햄, 소시지가 들어있다. 혼자 가면 주로 찾는 뼈다귀국이다. 사실 맛은 보통 감자탕 맛이다. 특별한 맛은 아니다. 괜찮다. 살점이 두툼하게 붙어 있는 고기가 두 덩이 나온다. 반주로 먹기에 괜찮은 고기양이다. 이 가게 뼈다귀국의 특징이자 단점은 우거지가 들어있지 .. 2023. 5. 2.
미아동 오늘식당, 가츠동 일본식 음식을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예전에 방문해서 먹은 짬뽕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방문한 미아동 '오늘식당'이다. 이번에 먹어본 메뉴는 가츠동으로 가격은 8000원. 적당한 가격이다. 주문한 가츠동 사진이다. 등심 돈까스 덮밥. 맛은 괜찮았다. 일본식 덮밥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맛 평가가 어렵다. 돈까스는 바삭하게 먹는게 최고라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축축하게 젖은 돈까스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맛있었다. 소스도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있었고 간도 적절했다. 몸 상태가 안 좋아서인지 돈까스에서 잡내가 조금 느껴졌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돈까스가 크고 두꺼우며 밥의 양도 상당히 많았다. 운동을 끝내고 방문하여 배가 몹시 고팠지만 굳이 리필이 필요 없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든.. 2022. 12. 30.
오늘식당, 미아동 일본 가정식 전문점에서 짬뽕 한 그릇 한 그릇에 오늘을 담았습니다 '오늘식당' 해장이 필요하여 괜찮은 짬뽕 한 그릇을 먹고 싶었다. 미아동에 위치한 '오늘식당'에 방문했다. 일본 가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덮밥 메뉴가 메인이지만 짬뽕과 간단한 안주류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큰 기대 없이 방문한 식당이었는데 만족스러워 기록을 남긴다. 덮밥 메뉴가 주요 메뉴지만 이번엔 '오늘짬뽕'을 주문해봤다.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가격은 1,1000원. 테이블 당 한 그릇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정겨운 인테리어의 가게 내부 모습이다. 작은 규모의 식당으로 따듯한 분위기다. 오늘의 주문 메뉴 '오늘짬뽕' 주문한 짬뽕이 나왔을 때 웃음이 나왔다. 양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다 먹을 수 있을까?' '다 못 먹겠다' 생각이 든 음식은 참 오랜만이다.. 2022.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