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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치를 아무것도 모른다. 솔직히 여야, 좌우, 당이 몇개가 있는지 아예 관심이 없다.
그런데 요즘 모르고 생소한 분야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모르는 분야인 정치. 정치 분야에 화두로 떠오르는 이 책을 구매했다. 아주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명랑시민 정치교본이라고 써 있어서 가볍고 쉬운 어투로 정치에 대한 기본을 알려주는 그런 '정치교본'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현정권을 현란하게 까는 책이다. 진보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지만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다. 본인 스스로 노빠라고 당당하게 밝혔으니 진보에 가깝다고 봐야되나..어렵다 이런거.
암튼간 정치판에 불만이 많은 사람이고 상황을 바꾸고 싶어한는 사람인건 분명한 것 같다. 이 사람역시
말로만 하는 사람은 아니고 진짜 맞짱 뜨고있는 사람이다. 나꼼수 부터 시작해서 이 책까지 국민들에게 꽤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
책의 내용은 내 수준에서는 어려웠다. 아무리 쉽게 큰 덩어리를 다루었다고 해도 워낙 관심이 없던 분야여서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았다. 단어부터 인물 모르는게 많았다.그런게 다 부연설명이 나왔으면 한 3권의 책이 됬겠지. 흥미로운 부분도 몇개 있었지만 거기까지.
약간의 재미는 있었지만 내 생각에 좋은 '책'은 아닌 것 같다.
정치에 나처럼 무관심 하거나 현정권의 행태/ 사건 사고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단, 비판적으로 읽었으면 좋겠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들이 손가락질 한다고 까는건 좀 아니니까.
정치이야기는 한참 배워야 가나다 소리는 할수있을거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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