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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Movie

2011.11.05 돼지의 왕

by 712universe 201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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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데이즈 이후로 내가 본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나라에서 애니가 나오는 경우도 드문데 다루는 주제도 무게감 있고 색다르다.
그림체 역시 예쁘지(?)않고 투박스러운게 내 취향에 맞았고  촌스러운 캐릭터 얼굴이 감정표현을 잘 담아낸 것 같다.
돌아보면 원더풀데이즈는 뭔가 팔아먹으려고 했던 느낌이 강한 애니메이션이었다. 기대감에 친구랑 OST도 샀었고 두번이나 봤었지만 솔직히 재미 없었다.
하지만 돼지의 왕은 재미있다. 재미. 애니메이션이 재미가 있어야지.

메세지가 있는 애니였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적질 못하겠다.
우리나라 사회의 딱딱하고 차가운 부분을 너무 차갑고 딱딱하게 잘 보여줘서 보는 동안, 상영 종료 후 계속 찝찝하고 답답한 느낌이었다. 뭔가 짜증나는거 있자나.

나도 돼지라서 그런지


그래도 입으로는 '재미있다' 를 연발!

상영관/상영기간이 더더 늘어나서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잘봤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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