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처음그린 그림이다.
점심을 빠르게 먹고 펜과 연습장을 들고 의자에 앉았다. 눈에 보이는 의자와 테이블 부터 그렸는데, 그리다보니 내 핸드폰, 음료수, 내 다리까지 그려봤다.
무척 서툴고 사물을 바라보는 자체가 힘들다. 이렇게 삐뚤빼뚤 그리는 그림이 나중에 도움이 될지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계속 해나가겠다. 그러는 수 밖에 없다.
자주 하자. 습관적으로 그리자.
학창시절에, 되지도 않는 낙서하지 말자고 자책하면서, 연습장에 공부 안하고 쓸데 없이 눈코입만 그리던 기억이 나는데, 그것도 좋다. 자주 끄적이자.
그림이 구리다고 욕해도, 말도 안된다고 손가락질해도, 선이라도 하나 그어서 그림 일기를 그리겠다.
반응형
'그림 > 그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6.17 (화) 점심시간을 이용한 따라그리기 (0) | 2014.06.17 |
---|---|
2014.03.27 (수) 조금씩이라도 해나가는 수 밖엔 없다. (0) | 2014.03.27 |
2014.03.25 (월) 서울에서 독수리를 보다. (0) | 2014.03.25 |
2014.03.21 (목) 하나만 보인다. (0) | 2014.03.21 |
2014.03.20 (수) 피로야~ 가라! (0) | 2014.03.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