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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ps5 그래픽 설정, 어둡고 거칠게 만들기 디아블로 4 오픈 베타 때 그래픽과 분위기에 적잖은 실망을 했다. 그래픽 품질이야 PS5로 돌리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화면 분위기가 밝고 부드러운 느낌이 싫었다. 그래서 내 취향에 맞게 그래픽을 조절해 봤다. 옵션에서 화면 밝기를 낮추고, 설명도를 최대로 올렸다. (오픈 베타여서 그런 건지, 플레이스테이션이어서 그런 건지,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이 얼마 없다.) 선명도를 최대로 끌어올리면 왼쪽의 이미지가 오른쪽 처럼 보이게 된다. 그래픽 품질이 좋아진게 아니라 그저 노이즈만 끌어올린 것에 불과하지만, 옷의 질감이 더 잘 느껴진다. 이런 거친 느낌이 디아블로의 분위기와 더 잘 맞다고 생각된다. 디아블로 2레저렉션 같은 어둡고 거친 느낌의 화면을 원한다면 조절해 보는 것도 좋겠다. 2023. 3. 29.
디아블로 4 오픈베타 후기 PS5 걱정보다 괜찮았던 서버 상태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오픈 초기에 끔찍했던 서버 상태와는 달랐다. 대기열이 아예 없던 건 아니지만, 5분 이상 기다린 적이 없었으며 대부분 2,3분 이내에 접속이 가능했다. 두 번째 오픈 베타의 경우는 디아블로 4 사전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유저가 접속 가능했는데, 이때 역시 접속이 원활했다. 가끔 튕기거나, '빽썹'이 발생하여 완료한 퀘스트를 다시 해야 하는 등의 문제는 있었지만, 오픈 베타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있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그래픽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화면에서부터 실망했다. 캐릭터의 디테일이 떨어져 보였다. 한국 온라인 게임을 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도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감탄이 나올 정도로 좋지 않았다. 그래.. 2023. 3. 29.
1퍼센트 부자의 법칙, 뻔하디 뻔한 내용의 책이지만...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사이토 히토리는 매우 독특한 인물이다. 누적 납세액 1위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으로 일본 최고 부자의 자리에 올랐지만, 자신의 얼굴을 단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손대지 않고, 오직 스스로의 아이디어로 그 많은 돈을 벌어들인 그는 행복한 부자로 더욱 이름이 높다. 그 비법을 오롯이 담고도 그동안 절판되어 많은 애독자를 안타깝게 했던 책,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이 드디어 재출간되었다.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는 일본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끄떡없이 돈을 벌어 온 사이토 히토리. 그가 전하는 다섯 가지 법칙으로 이제 당신도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 사이토 히토리의 인생 법칙은 쉽고, 별나고, 재미있다. 그에게는 열 명의 제자가 있는데, 이 다섯 .. 2023. 3. 28.
'미국식 영작문 수업' 본편은 나중을 기약한다 얼마 전 '미국식 영작문 수업 입문' 공부를 끝냈다.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지만, 재밌게 공부하기도 했어서 기억에 무척 많이 남는 책이다. 그래서 본편인 '미국식 영작문 수업'을 살펴보러 서점에 갔는데, 사 오지 않았다. 너무 높은 레벨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 '입문'편에 소개된 문장들도 전혀 쉽지 않은데 본편은 이 보다 더 어려운 문장들이 책 한 권에 가득하다. 문장 난이도가 훨씬 어렵다. 아예 의욕이 꺾여버렸다. 이 책은 그야말로 본격적인 영어 에세이를 쓰기 위한 책으로 보인다. 회화 실력을 키우거나 문법 공부를 위한 책이 아니다. 또한 매일 10개 이하의 문장을 외우는 내 학습방법에도 맞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아쉽지만 이 책은 훗날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입문편 수준으로 다음 .. 2023. 3. 27.
캡틴 언더 팬츠, 처음 읽기에 성공한 영어 원서 처음으로 끝까지 읽기에 성공한 원서 '캡틴 언더 팬츠'. 원서 읽는 게 힘들다고 외국 친구한테 이야기하니 소개해 준 책이다. 이 책은 애들용 책이다. 분하지만 그림이 있어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게 내 수준인 거다.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 전에 4권 정도 원서 읽기를 도전해 봤는데 모두 실패했다. 유명 유튜버들이 쉽고 재밌다고 한 것을 골랐는데, 내겐 전혀 쉽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책이 쉬운가? 꼭 그렇지도 않았다. 아이들 책인데 처음 보는 단어가 어찌나 많던지. 그림이 있기에 겨우 추측하며 읽어낼 수 있었다. 조지와 해롤드, 장난끼 가득한 두 주인공의 좌충우돌 학교 생활을 담고 있다. 어느 날 주인공들이 심술쟁이 교장 선생님에게 주문을 걸어 슈퍼 히어로 '캡틴 언더 팬츠'로 만들어 버리는데.. 2023. 3. 23.
수퍼핏 카본 프로 하키 인솔 superfeet carbon pro hockey insole 수퍼핏에서 하키용으로 출시한 카본 프로 하키 인솔이다. 인라인 용으로 사용하려고 구매했다. 외국 유명 스케이터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는 걸 보고 경험해보고 싶었다. 지금 신는 부츠가 크기가 커서 사이즈를 줄여볼 생각으로 구매한 것이기도하다. 가격은 59,000 원으로 깔창 치고는 높은 가격이다 슈퍼핏에서 출시한 하키용 인솔은 카본과 컴포트 버전 2가지로 출시되었다. 깔창 밑부분을 살펴보면 뒤꿈치부터 족궁까지 길쭉한 플라스틱이 붙어있다. 유연성이 전혀 없고 매우 딱딱한 재질이다. 카본은 극히 일부분에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인솔 앞부분은 특이점을 찾을 수 없는 얇은 폼 재질이다. 무척 얇다. 옆모습을 보면 힐 레이즈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부츠에 넣고 신어봤을 때 뒤꿈치가 너무 많이 올라가서 원.. 2023.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