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얼하고 살았나23

가민 시계 어떤 걸 살지 고민이다 애플워치2를 2017년 1월에 구매하여 아직까지 사용 중이다. 6년이 다 돼간다. 약하게 생긴 시계인데 내구성이 대단하다. 이걸 이렇게 이걸 오래 쓸 줄은 몰랐다. 시간 확인 용도로만 사용한 게 아니라 운동용으로 매일 사용했다. 매일 운동하는 스타일로 근력 운동을 하루 1시간 정도, 주말에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고 달리기 7~10 KM 정도를 주 3회 이상 달린다. 애플워치2는 아직도 기본 운동앱은 잘 작동한다. 하지만 워낙 오래된 기계라 나이키앱은 깔리지 않고, 스트라바는 자주 먹통이 된다. 그리고 최근 충전기에 물려놓으면 애플 로고가 계속 뜨면서 재부팅이 반복되는 이상한 증상이 있어 원할 때 운동 측정을 못하는 일이 생겼다. 시계를 바꿀 때가 되었구나 싶었다. 애플워치를 워낙 오래 썼기 때문에 다른 .. 2022. 12. 24.
가와사키 z900rs, 다시 타고 싶다. 올봄 바이크와 용품 모두 싹 다 정리했는데 다시 바이크가 사고 싶다. 눈에 든 녀석은 가와사키 z900rs. 최근 클래식을 표방하고 나온 모델들이 많다. 혼다의 네오클래식 시리즈나 야마하의 xsr900 같은 경우는 말만 클래식을 갔다 붙였을 뿐 클래식함을 느끼기 어려운데 z900rs는 클래식한 맛을 살리면서도 너무 올드해 보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탱크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든다. CB1100 시리즈 역시 탱크 디자인이 참 아쉬웠는데 z900rs의 탱크는 디자이너가 z1의 느낌을 가져오려고 노력을 많이한 것 같다. 반응에 따라 야마하의 sr400이나 가와사키 w처럼 간판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z1의 느낌을 잘 살린 탱크의 디자인과 페인팅. 원형 헤드라이트와 두덩이의 .. 2022. 10. 11.
타건샵 방문기 - 일렉트로마트, 뚝섬타건샵, 용산 어느 날, 대기업 프로그래머로 근무하는 친구가 키보드 뽐뿌를 줬다. 키보드로 돈을 버는 녀석이니 그러려니 했다. 나는 관심이 없었다. 나는 프로그래머도, 작가도, 심지어 컴퓨터로 일을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유튜브가 문제다. 유튜브를 보다보니 키보드의 세계가 꽤 심오하고 재밌어 보였다. 친구는 무접점이 최고라고 했다. 리얼포스, 해피해킹, 레오폴드, 한성 무접점 등 사고판 키보드만 해도 수십대. 믿음이 갔다. 친구가 소장한 키보드는 가격을 찾아보니 가격이 넘사벽이었다. 그나마 한성 무접점 가격이 접근성이 좋아보였다. 무접점에 무선이며, 키캡도 다양하게 바꿀 수 있어 재밌을 것 같았다. 이미 새 상품 재고는 온라인에 없었고 중고도 부리나케 팔리는 상태였다. 인기 제품이었다. 하지만 일적으로도, 취미로서도.. 2022. 9. 20.
소리샵 방문기, LS50 wireless2 와 뮤조 2 비교 청음 (22년 4월에 방문한 경험이다.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위해 남긴다.) TV에 연결할 HDMI이 지원되는 스피커를 알아보기 위해 소리샵에 방문했다. 사운드바를 사용중이기에 두 덩이 스테레오 스피커는 과연 무엇이 얼마나 다른가도 궁금했었다. 청음 예약 후 방문했고 청음실로 안내 받았다. 내가 안내받은 청음실의 모습이다. 다양한 스피커들이 있었지만 내가 청음을 요청한 제품은 KEF LS50 wireless2 , 오디오프로 a36 (HDMI 를 지원하는 2채널 스피커) 네임 뮤조 2, 큐브 (한 덩이 고품질 스피커) 이렇게 총 4가지다. LS 50 같은 두 덩이 스피커는 사운드바와 무엇이 다른가가 궁금했었고, 네임 뮤조는 한 덩이 올인원 스피커로 꽤 유명해 어느정도 성능일지 궁금했었다. 가격이 비싼 순서 대로 .. 2022.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