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9

2013.12.27 ~ 30 - 강릉 속초 여행 정말 썰렁했던 강릉역. 강릉역 주변의 여인숙. 배가 고파 역주변을 서성이는데 어떤 거지같은 아줌마가 '이리와바' 란다. 네?라고 물었더니 '이리와보라고' 한다. 미친년, 볼 일 있으면 지가 올 것이지. 하도 기분이 더럽고 쌍스럽길래. 강릉출신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예전에 강릉역 근처에 창녀촌이 있었다고 한다. 아직도 영업중인듯.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기분 나빠졌다. 배가 고파 찾아간 선열 해장국 재료가 다 떨어져 영업을 안한다고했다. 못먹어서 아쉬웠지만 보기드문 패기에 멋진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박2일 팀이 다녀갔다는 '송가소머리국밥' 맛없다. 반찬들의 선도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국밥 자체가 맛없다. 배고플때도 맛없으면 맛 없는거다. 길을 걷다 발견한 고양이. 눈빛이 매서워 꼭 담고 싶었다. 망원.. 2013. 12. 30.
[2012.05.03~08] 홀로여행 / 다섯 여섯째날, 회룡포-삼강주막- 문경(4) 울산에서 푹 쉬고 형한테 회덮밥 한그릇 얻어먹고 형 근무하시는 곳까지 모셔다 드린 후  집에 갈라다가 먼가 아쉬워서 안동쪽에 가보기로 했다. 원래 이번 여행에 안동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니 가봐야겠다 생각했다.  근데 서울에 올라갈 거리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경로를 수정하여 하회마을은 담에 가보기로 하고술을 좋아하니 용궁 막걸리와, 삼강주막, 회룡포를 보러 가기로 했다.  울산에서는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였음      용궁양조장!     바로 용궁 양조장을 가려는 건 아니었는데 회룡포 가는 길에 있길래 멈춰 사진을 찍어봤다. 아직 술은 안샀음 ㅋㅋ  일단 회룡포로 간다     회룡포 오르는 길 회룡포 갈 때 팁이 하나 있다면... 완전 초입에 화장실이 달린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에 차를 세우면 이 오르.. 2012. 6. 6.
[2012.05.03~08] 홀로 여행 / 셋째날_넷째날, 울산(3) 금오도 트레킹을 1코스만 오전에 간단하게 끝내고 승혁이 형 계신 울산으로 떠났다. 꽤 멀었다. 네비게이션 말 듣고 가다가 부산 시내를 통과하여 꽉막히는 길때문에 죽을 맛이었다. 한 2~3시간이면 갈 줄 알았는데 한참 더걸린 듯 ㅋㅋ 먼저 연락도 안드리는데 갑작스럽게 울산간다 그런데도 오지 말라고 거절하지 않고 받아주셔서 감사했다. 우선 울산에 있는 중앙여고에 차를 대고 있으니 얼마지나지 않아 형이 나오심 ㅋㅋ 형네 집에 가서 짐 풀고 우선 씻었다. 승혁이형네 집 크고 좋다 ㅋㅋ 저녁으로 울산에서 제일 맛있는 돼지국밥을 사주신다고 해서 가봤다 ㅋ 돼지국밥 돼지국밥인데 저렇게 다 따로 나온데 수육이랑 국이랑 밥이랑, 상추도 있다. 삼겹살 먹듯이 고기도 싸먹고 국물도 먹고 말아먹고! 태화루라는 울산에서만 파는.. 2012. 6. 6.
[2012.05.03~08] 홀로 여행 / 둘째날, 여수 (2) 여행 둘쨋날. 아침을 먹자마다 부리나케 차를 몰고 여수로 출발했다. 지도상 가까워보였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렸다.. 이 때 당시 여수는 세계박람회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으며 차댈 곳이 없어 운전초보인 나에게 에로사항이 많았다. 유료주차는 하기 싫어서 돌고돌고 돌다가 어딘가에 잘 세웠다. 일단 박람회장이랑 가장 가까운 오동도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실 오동도가 여수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본 곳이었다. 항구 도시로 박람회준비까지 하면서 곳곳이 잘정비되어 있는 여수. 크고 멋진 건물들도 많았다. 오동도 들어가기 전에 있는 자그마한 산인데. 못올라게 해놨더라. 전망 좋을 것 같은데 아쉽다. 저 산 밑에가 유료 주차장이다. 주차할 공간은 많지 않은 편. 오동도 까지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꼬마기차.. 2012.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