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m1pro와 사용할 마우스를 구매했다.
로지텍사의 MX Anywhere3 for Mac 제품. 페일그레이 컬러.
때에 따라 흰색으로 회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흰색에 가깝다.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3개의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하단 버튼으로 기기 전환이 가능하다.
C타입 케이블과 본품 2가지 구성으로 단촐하다. 맥용은 리시버가 미포함이다.
로지텍 애니웨어3를 구입한 이유는 매직마우스2가 불편해서다. 매직마우스는 맥과 궁합이 잘 맞고 제스처 기능과 정교한 스크롤링이 장점이지만 무거운데다 높이가 낮게 디자인되어 있어 움직일 때 몹시 불편하다. 웹서핑에서는 훌륭하지만 포토샵이나 다른 작업을 약간만 하더라도 쉽게 손이 피로해진다.
MX라인은 로지텍 제품중 고급 라인으로 특히 애니웨어 시리즈는 컴팩트 마우스 라인이다. 그립감과 사용성 보다는 휴대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손에 쥐었을 때 굉장히 작은 느낌으로 역시 휴대용 마우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위로 도톰하기 때문에 매직마우스보다는 쥐는 느낌이 낫지만 앞뒤로는 짧은게 사실이라 손에 착 달라 붙는 느낌은 아니다. 무게가 매직마우스랑 비슷한 편인데 높이가 조금 높아서 인지 컨트롤이 용이해 약간 가볍게 느껴진다. 손에 붙는 느낌이 매직마우스보다 좋긴 하지만 훌륭하진 않다라고 할 수 있다.
클릭감은 가벼운 편이라 많은 클릭시에도 부담이 없었다. 매직마우스에 비해 가벼운 클릭감.
휠 조작은 저항이 걸리게 할 수도 있고 무한 휠모드로 사용할 수도 있어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했다. 하지만 매직마우스의 터치휠로 스크롤링 할때의 정교한 맛은 없었다. 가로휠 조작도 버튼 조합으로 가능하지만 매직마우스 맛은 따라가지 못한다.
맥 전용의 매직마우스에서 보통 마우스로 넘어오면 매직마우스 특화기능인 제스처 입력이 없어서 매직마우스보다 사용성이 떨어질 것 같았는데 로지텍앱 설정을 이용해서 버튼마다 매직마우스의 기능을 커스텀 해 줄수 있었다. 미션컨트롤, 화면 넘기기 등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애니웨어3에 커스텀이 가능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포토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각각 맞추어 버튼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점 이었다. 이 점은 매직마우스가 따라가지 못한다.
매직마우스2에 불편함을 느껴 구매한 제품이지만 역시 장단점이 있다. 단순 웹서핑이나 미디어 감상용 등으로만 사용한다면 매직마우스가 만듬새나 기능에 있어 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포토샵이나 3D 툴등 다양한 클릭을 해야하면서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다만 로지텍 애니웨어3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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