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프니까 청춘이다..
여러 일들과 추운 날씨로 인해.. 그리고 잘못된 책 선정(정의란 무엇인가) 등으로 독서 의지도 꺾이고 마음이 너무 나태해져서 . 안과검진 받으러 가는길에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는 책이라도 한권 읽어야되겠다 싶어 고른책. 꽤 오랜기간 베스트 셀러였으며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에서 광고가 많이 되었던 책 같다. 해서 나도 한번 읽어보고 싶었고.
나태해진 나에게 무언가 일침까진 아니더라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 줄 책이라 생각하고 골랐다. 어느정도는 적중!
읽어본 느낌은 내가 느끼기에 책이 너무 말랑하다. 여러 많이 들어본 좋은 소리들을 반복해서 담고있다. 어조도 부들부들 하고. 따듯하다. 김난도 교수님의 스타일이 겠지만. 머리말에서 설명한 것처럼. 대부분 대학생과 사회에 막 나서려는 20대를 초점으로 하고 있다. 내가 이 초점과는 좀 벗어나 공감대 형성이 안되는 걸 수도 있겠다.
그래도 요즘 추운 날씨 핑계에 스트레스와 각종 짜증, 화, 등으로 목표하는 운동 /독서를 게을리 하고 우울하기만 했는데. 이 책 몇 구절구절들이 도움이 되었다. 정말로.
99절절 많이 들어본 소리였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라. 그래서 멋진 실수를 통해 배워라!("스무 살에 이걸하고 다음엔 저걸하고, 하는 식의 계획은 쓰레기다! 예상대로 될 리가 없다." 이부분의 인용이 좋았다)
- 코 묻은 돈 아껴서 재테크 하기 보다는 차라리 다 써버려라. 대신 쓰는 돈은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일의 가치를 당장의 수입으로 환산하지 말라.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일의 가치를 매겨라.
-성공 후 자기삶을 찾겠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그 이룬 시점이란 없다. 오지 않는다. (주변의 내 삶, 사람들 항상 소중히 생각하자)
이런 부분들... 요즘 나에게 도움되었다. 맨날 나오는 소리다
마지막으로 기억 남는 부분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가라'
말랑말랑한 책이었지만. 분명 도움되었다. 고맙습니다.
반응형
'리뷰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_ 이병률 (0) | 2012.09.03 |
---|---|
우리는 그들을 신화라 부른다 (0) | 2012.02.27 |
정의란 무엇인가 _ 마이클 샌델 (0) | 2012.02.06 |
1Q84_무라카미 하루키 (0) | 2012.01.04 |
알레프_파울로 코엘료 (0) | 2011.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