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시앙땅 까베르네 쉬라

홈플러스에서 '베를린 와인 트로피 수상..' 이렇게 홍보를 하고 있어서 구매해 본 와인

앙시앙땅 까베르네 쉬라.

 

 

제품명은 앙시앙땅 까베르네 쉬라. 

품종은 까베르네 쇼비뇽과 쉬라가 함께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산 와인이고

도수는 13.5%

동원와인플러스에서 수입하고 있다.

 

코르크가 고급 재질은 아니어 보였다. 그러나 코르크에서 나는 나무 냄새가 나쁘지 않고 좋게 느껴졌다.

 

 

코르크를 제거하자 마자 입구에서 나는 달콤한 과실향이 좋았다. 어색하거나 불쾌한 향기가 나지 않았다. 

 

잔에 따라 색을 보니 검은색이 돌지 않고  짙은 보라빛이 난다. 사진은 어두워 보인다.

 

맛이 향긋하고 좋았다. 묵직하지 않고 가벼웠다.  달콤한 과실향이 혀에도 느껴졌다. 소개에 단맛이 적다고 했는데 충분히 단맛이 느껴졌다. 향과 잘 어우러져 그런것 같다. 불쾌한 알콜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신맛이 자연스러웠다. 안주로 먹으려고 과자들을 사왔는데 손대지 않았다. 와인 자체가 충분히 달콤하고 맛있었다. 떫은맛이 혀를 적절하게 잡아준다. 떫은맛이 과하지 않다.

 

맛있다. 최근에 접한 와인들 중 가장 괜찮았다. 할인가로 나온다면 데일리 와인으로 좋은 와인이 될 것 같다. 꼭 다시 마셔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