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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하고 살았나

2012.12.22 (토) 데파페페 내한공연 Acoustic & Dining / 06:00 PM

by 712universe 201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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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데파페페 내한공연.

 

데파페페를 알게된건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들의 음악을 듣는 동안 몹시 즐거웠었다.

마사아키 키시베도 코타로도 보고 싶었지만 데파페페 역시 너무 보고싶었던 어쿠스틱 뮤지션

 

평소 잘 안열어 보던 네이버 쪽지함을 열어보았다가 우연히 데파페페 카페에서 공연소식을 알리는 쪽지를 보고 망설임 없이 예매했다.

 

 

 

 

 

공연장인 마포 아트센터

 

깔끔한 모습이었고... 그다지 깔만한 건 없었다.

 

 

 

 

공연시작 10분전

 

입장시 부터 사진 사진/동영상 촬영 금지라는 걸 안내해 주었고 알고 있었지만 아직 주인공 등장 전이라 객석과 무대를 찍어보았다.

진짜 데파페페를 보다니 매우 설레였음

 

 

 

 

 

 

공연 종료!

 

mp3 나 유투브로 듣던 때와 달리 라이브로 데파페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슴 가득 울리는 울림하며 중간중간 재미있는 요소들까지.

 

공연 끝 부분에 다같이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START! 연주해 주는데 도입부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신나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연주하는 그들이 즐거워보였다. 너무 즐거워보였다. 어쩜 저렇게 신나보일 수 있지 ㅋㅋ

 

삶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찾고 그걸 계속 해나갈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복인 것 같다. 그들중 하나가 데파페페가 아닐까.

 

 

 

이번 앨범 어쿠스틱엔다이닝은 전 앨범들에 비해 좋은 노래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라이브로 들으니 확실히 괸찮았다. 일부러 평상시 이동간에 이번 앨범을 강제로라도 많이 들어놔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중간중간에 히트곡들을 껴 넣어줬기 때문에 더욱 좋았고. '별의 수많큼 소원은 이루어진다' '좋은 날이었다' '칸타타' '원' 등등 !  정말 후회 없었다!

 

 

 

 

앵콜무대까지 끝나고...

 

안내방송이 나온다. 데파페페가 하이파이브를 해주며 관객들을 출구에서 배웅해 주겠다고 한다.

관객 여러분들께서는 손을 가볍게 터치해 달라는 경고메세지도 잊지 않았다.

밖에 나가보니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사람들이 화장실까지 줄을 쭈욱 서있었다.

 

 

 

 

 

 

도쿠오카와 아주 흐릿하게 보이는 미우라

 

얼굴을 정확히 포착하려고 카메라 셋팅을 잡아놓고 셔터를 마구 눌렀다. 마구.... 근데 밧데리 방전...ㅜㅜ 결국 미우라는 제대로 찍지도 못했다.

 

도쿠오카

 

몇장의 사진 중에 제일 깔끔하게 나온 사진. 데파페페 음악을 유투브 동영상으로 많이 보는 편인데 엄청 예전 동영상이 었는지 두분 모두 얼굴에 세월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 하나만은 변함이 없다.

 

 

도쿠오카님은 좀 수줍음이 많으신 것 같았고 미우라는 정말 활달한 성격 같았다. 한분한분 눈을 맞추고 하이파이브로 배웅해주었다.

마사아키 키시베님은 이런 팬서비스는 없었는데... 데파페페는 정말 공연을 즐기는 것 같았고 찾아준 팬분들에게도 몹시 고마움을 표현했다. 내가 느낄 때 진심이 많이 묻어있었다.

 

이런 멋진 음악을 하는 사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할 수 있었다는게 참...아~~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데파페페 음악  유투브 링크를 끝으로 마친다. '별의 수만큼 소원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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