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4 (금) 어깨 /하체

--러닝 15분

 

--웜업

친업(좁은그립) + 데드리프트(10/10) /3세트

@친업..겨우겨우 초반에 15개. 어제 밤도 풀컨디션으로 일찍 잠들었고 아침에도 팔운동 했고 회사에서 턱걸이도 하고 컨디션이 좋았다. 운동의지가 샘솟았는데. 러닝 후 철봉에 매달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팔 어깨 가슴이 모두 아파서 힘이 들어가지가 않았다. 처음에 매달려서 했는데 3개밖에 못했다. 머리속으로 계속 생각했다. 할 수 있는데 아프니까 하기 싫어서 안하는 거라고. 철봉 밑에서 한 5분은 넘게 잡생각하며 있다가 ...갑자기 철봉을 잡고 친업을 시작했는데 다시 힘이 생겨서 15회를 채울 수 있었다. 그 뒤에도 10 회 . 10회.  분명 다른때 같았으면 구린날이라고 혀를 차며 다른 운동을 하거나 오늘 운동안된다고 아주 적게하고 집에갔을 그런 컨디션이었다. 그래도 오늘 이 고비를 넘겨보니 앞으로 이럴때 나에게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고비는 한참 막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 맨날 겪는 증상이다 잊지 말자

 

 

--어깨

1.시티드 덤벨 프레스(12 -> 8 -> ->5 kg) 쉬는틈 없이 무게 줄이며 /3세트

@그래도 덜 풀린 컨디션으로 저저저번에 했을 때 엄청 효과를 봤던 운동을 했다. 무척 힘들었지만 자극이 괸찮았다.

 

2.사이드 라잉 래터럴 레이즈(3) /4세트

@ 아직 자세도 안나오고 제대로 먹히는지 조차 모르겠는 의문의 운동 ㅋㅋ 그래도 3키로로 해도 엄청 무겁고 15개 이상 하기 힘들다

 

3.덤벨 프론트 레이즈/4세트

@몇키로로 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손이 포개지는 자세가 몹시 불편했다. 덤벨로는 프론트 레이즈를 처음해보는데 의외로 자극이 좋다. 역시 매번 다른 운동을 가자.

 

4. 덤벨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8 -> 6 -> 5 kg) 쉼없이 무게 줄이며 20회씩 /4세트

@ 쉼없이라고 했지만... 안쉬고 다 하면 60회인데 거의 불가능하다. 무게를 내릴 때 마다는 쉬는 틈 없이 했고  도중에 너무 힘들때 아주 잠깐 숨을 돌려 주었다. 자극이 잘 되었다.

 

--하체

1.레그 프레스 /3세트

 

2.레그컬/3세트

 

3.시티드 카프 레이즈/3세트

 

 

=쓰다보니 오늘 가슴 운동을 안해줬네...오늘은 운동 내용에 만족할 수 없다. 근육통 때문인지 웜업할 때 부터 집중이 잘 안되었다. 그래도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을 배우긴 한 것 같아 다행이다. 근육통이 정말 찢어지게 병원갈 정도로 심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은 약간의 고통으로 인한 귀차니즘이다. 머리가 그렇게 생각해 버린다. 그러니 다시 생각을 정리하면 풀컨디션때 만큼은 아니라도 어느정도 힘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친업 때 마음을 잘 가다듬어 어깨운동을 마무리 한 것은 좋았고. 컨디션 난조로 다리운동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다. 오늘도 어제와같이 마무리로 복근운동을 약간 실시해 주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닭가슴살 2캔 빼고 고기를 일절 섭취하지 않았고 채소 위주로 섭취하였으며 저녁도 반공기만 먹었다. 근데 지금 귤을 4개나 까먹었다.....흠....

일단.. 다시 가닥이 잡힐 때 까지 조절이다. 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