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12 어그레시브 인라인 뎀 908(THEM 908) 중고 어그레시브 부츠를 구입했다. 어그레시브 장르에 관심이 있어서라기 보단 단지 어그레시브 부츠와 UFS 마운트 만의 느낌, 특히 인튜이션 라이너를 체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구입하게 되었다. 뎀 908 모델 (THEM 908) 예전에 발에 맞지 않는 스케이트를 새 걸로 구입해서 손해를 봤는데, 이번엔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고를 구입하였다. 중고 제품을 잘 사지 않는 성격이나, 어그레시브 부츠가 원래 거칠게 다루는 장비이기도 하고, 인튜이션 라이너를 넣어 사용할 것이기에 중고제품이 문제 되지 않을 거라 판단했다. 부츠와 프레임 모두 중고 제품으로, 좋은 제품을 좋은 판매자에게 구입하게 되었다. 인튜이션 라이너는 스케이트를 바꿔도 오래 사용할 제품이기에 새것으로 구입했다. 처음 신어보는 어그레시브 부츠는.. 2022. 2. 4. 파워슬라이드 하드코어 에보 2021 (Powerslide Hardcore EVO 2021) 롤러블레이드 트위스터 엣지를 팔고 두 번째로 구입한 스케이트 파워슬라이드 하드코어 에보 2021. 파워슬라이드 사의 프리스케이트 라인 최상급 모델로 슬라럼, 도심 주행 등 올라운드 컨셉으로 출시되었다. 카본 재질로 플라스틱 쉘 스케이트보다 무게가 무척 가벼우며, 단단한 느낌의 재질로 푸시할 때 힘 전달이 잘 된다. 내피가 없는 일체형 부츠로 발이 안에서 헛도는 느낌이 없이 발을 잘 잡아준다. 카본 재질의 부츠가 비싸다고 해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볍고 단단한 재질이 노면의 진동을 흡수하지 못하여 무릎에 부담이 된다. 거의 매일 15km 정도 스케이팅을 했었는데 90mm 휠로 주행했을 때 며칠 타다보면 무릎에 불쾌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110mm 휠로 바꿨을 때는 무릎에 부담이 확실히 적었다. .. 2022. 1. 28. 인라인 부츠 열성형 - 융커스 방문 발 사이즈를 잘 못 측정해서 , 너무 큰 부츠를 사버리고, 무리한 스케이팅으로 복숭아 뼈에 금이 갔다. 잠시 쉬는 걸로는 해결이 안 되어, 부츠 열성형이 필요하다고 판단. 스키 부츠, 인라인 부츠, 자전거 카본 프레임 등 을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융커스'라는 업체에 방문했다. 특히 카본 제품을 다루는데 특화된 업체로 알고 있다. 매장에 가면 망치와 마스킹 테이프를 주시는데, 부츠를 신고 망치로 두드리며 통증 부위를 찾아 테이프를 붙이면 된다. 작업 시간은 약 일주일 정도 소요 되었다. 작업 완료된 부츠를 신고 주행해 보니 압박스러운 부위가 확 넓어져 편해진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때 복숭아뼈에 금이 간 걸 알아채지 못하고 계속되는 통증에 부츠를 더 늘리려고 했다. 집에서 테이프로 표시를 한 뒤 택.. 2022. 1. 25. 롤러블레이드 트위스터 엣지 110 3WD 2021 봄, 유튜브 알고리즘을 따라 이왕중 선생님의 채널을 만나게 되었다. 인라인으로 도심을 주행하는 컨텐츠 였는데, 멋진 스케이팅 자세와 영상미에 그때 당시 올라온 영상을 모조리 본 것 같다. 초등학교 때 비가 와도 우산을 쓰고 탈 정도로 재밌게 탔었는데 그 때 기억이 나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했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중년인데, 애 처럼 인라인을 타겠다고?' 스스로에게 물으며 자제하려고 했지만, 결국 이왕중 선생님이 타고 계신 모델을 구매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20년 만의 재입문인데, 조금더 저렴한 모델로 가벼이 시작했어야 했다. 발 사이즈 측정을 잘 못해 사이즈를 2 사이즈나 큰 제품을 사게 되었고, 발 사이즈보다 큰 제품으로 무리한 주행을 하다보니 발이 앞으로 계속 움직이며 쉘과 부딛혔다... 2022. 1. 2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