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31 (목) 어깨 -금주 한 달 째-

--러닝 15분

 

--웜업

친업(와이드그립_비하인드넥) + 데드리프트(15/15/kg) /4세트

@ 턱걸이를 자세에 신경썻다. 첫세트 19회, 나머지 세트는 13~14회, 안정적이다. 그런데 그다지 집중되지 못했다. 기분 탓이지..

 

--어깨

1.시티드 바벨 숄더 프레스 + 시티드 바벨 프론트 프레스(언더그립) /4세트

@ 오버그립은 7.5/7.5kg 로 언더그립은 5/5 실시했다. 무게 줄이고 바로 실시. 7.5는 너무 가벼운 느낌이었다. 결국 후반 세트에 20회도 못채웠지만

약간 가벼운 느낌. 다음에는 10으로 늘려야 겠다. 언더그립 숄더 프레스는 아직도 손 자세가 좀 어색하고 상당히 어려운 운동이다. 그래도 삼각근 전면이 자극이 잘 되는 것 같고

윗가슴도 살짝 먹히는 것 같다.

 

2.숄더 프레스 머신 /4세트

@50부터 무게를 올렸다. 중량을 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적정량을 꼽은 후 무게를 한칸씩 올려갔다.

50은 가벼운 느낌이라 20회, 60은 12회, 70은 5회 , 80은 1회 밖에 못들었다. 70을 좀 가벼운 느낌으로 20회 할때 까지 무게를 늘려 나가야겠다.

 

3.로우 풀리 벤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 + 덤벨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6kg) /4세트

@매번 잘 안되는 운동이라 힘이 괸찮을 때 실시 해 보았는데 , 한칸만 끼워도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 자세에 신경쓸 수 없고 , 추를 하나도 안달면 기구가 이상해서 한쪽이 잘 올라가질 않는다.그래서 그다지효과는 못봤다. 좀더 힘을 길러야 한다. 한칸을 끼웠는데도 이렇게버벅일 정도면, 아직 이 운동이 숙달이 안됬다는 거다.

 

4.하이 풀리 레터럴 익스텐션 + 덤벨 프론트 레이즈(6kg)/4세트

@언제나 잘먹히는 하이풀리 레터럴 익스텐션, 1칸을 꼽으니 나름 숙련이 되었는지 좀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역시 중량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횟수가 15회를 넘어가니까 자극이 잘 왔다. 처음 실시할때 처럼 잘 먹히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늘 한 어깨 운동중에 가장 괸찮았다. 덤벨 레이즈도 최대한 어깨에 집중하며 실시했다. 다음번에는 하이 풀리 어깨운동을 할때 무게를 늘리던지 횟수를 늘리던지 해봐야겠다. 요즘 가장 재미있는 운동 중 하나

 

 

=오늘도 역시 기분이 개같다. 점점 초라해 지는 느낌이랄까. 긍정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주변이 그렇게 봐주질 않네... 내가 그렇게 봐주기를 바래서 그런 것 같다.

 

내가 실패를 몹시 두려워한 다는 것도 깨닳았고... 이래저래 힘이 안나는 요즘이다. 스스로 단점을 알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심하더라도 고쳐보려고 해보자.

 

그래도! 오늘이 연초부터 계획한 금주, 금연, 운동 1달째되는 날이다. 정말 잘했다고 스스로에게 칭찬 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해나가자. 맨날 동네에서 처먹는 술은 이제 그만 먹고, 혼자 기분탓에 사먹는 맥주도 그만두고, 그 돈과 시간을 아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더 투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