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20분
--웜업
친업 + 데드리프트(10/10kg_작은바) /4세트
@느낌에 집중해서 했다. 괸찮았다.
--등
1. 원 암 덤벨 로우(18kg) + 벤트 오버 바벨 로우(10/10kg) /4세트
@슬슬 뭔가 힘이 붙기 시작했다. 진짜 겨우겨우 갔는데.덤벨 로우부터 뭔가 열심히가 됬다.
2.렛 풀다운_케이블머신(좁은그립)/4세트
@110에 놓고 20회씩 4세트 실시. 저번에는 너무 무거웠던 무게였는데 오늘은 매우 할만했다.하지만 자극은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었다.
3.렛 풀다운 + (두칸 줄여서) 비하인드넥 /4세트
@자세에 신경쓰며 당겨주었다. 가슴근육통이 여전해서 가슴 상부에 통증이 좀 있었다.
4. 렛 풀 다운 머신 /3세트
@90부터 시작해서 1칸씩 내렸는데 효과가 그닥 좋지 못했다.
5. 시티드 로우/4세트
@40으로 4세트. 자세에 신경쓰며 천천히 실시.
=오늘은 참 개 같은 날이었다. 뭐 때문에 그렇게 아침부터 화가 치솟았던지. 너무 열받아서 머리가 지끈거리고 몸에 힘이 풀렸다. 몸상태가 너무 이상하게 느껴져 뭔 이상한 병이라도 걸린 줄 알았다. 거기에 오늘까지 해결되어야 하는 일도 처리되지 못했다. 너무 속이 터지고 답답해서 술담배가 너무 하고 싶었다.너무. 진짜 진짜 먹으려다가 먹으려다가. 친구들이 안되면 혼자 순대국에 소주라도 먹고 싶은 기분이었다. 근데 그냥 버스에 내려 초코바 하나 사먹고 운동을 갔다. 운동을 하면 후회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막상 헬스장에 들어서 운동을 하니 생각외로 운동이 잘 되었고, 지끈거리던 뒷머리도 깨끗해졌다. 참 잘한것 같다 오늘은 정말!
의지력으로 운동을 해내서 뿌듯하다. 역시 후회가 없다. 그래도 완전히 운동이 잘된 급은아니라 별 2개.
내가 오늘 무척 열받았던 일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왜냐면 내가 아니니까. 내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거다. 물론 그 일이 나에게 나쁜영향을 끼쳐 화를 낼 수도 있지만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다. '무엇'에 그렇게 화가 나있는지 천천히 들여다 보자. 앞으로도 이런일이 있을때.
그리고 내 생각대로 안풀리는 일이 있게 마련이다. 이번 경험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자. 인연이나 안잃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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