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는거48 느린마을 막걸리, 물을 탔나 맛이 왜 이렇게 된걸까 오랜만에 느린마을 막걸리를 집었는데 맛이 몹시 이상하여 기록을 남긴다. 느린마을 막걸리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밀도감이 없어지고 마치 물을 탄 것 처럼 밍밍하고 가벼운 맛이 났다. 가격은 올리고 원재료 함량을 낮추었나. 20대 초반부터 최애 막걸리라 생각하며 아끼던 막걸리였는데 어찌 이런 맛이 나는지. 이번 공정만 잘 못 된 것인지 , 몇 번 더 먹어봐야겠다. 대실망 2022. 8. 3. 코젤 프리미엄 라거 제품명 코젤 프리미엄 라거 원산지 체코 원재료 정세수 맥아 호프 알콜 4.6% 용량 500ml 오래전에 마셔봤지만 찾지 않았던 맥주로, 마트에서 행사중이기에 기억을 되살릴겸 다시 마셔봤다. 향이 강하고 쌉싸레한 맛이 나는 맥주다. 강한 향과 쓴 맛 때문에 농도가 진하게 느껴졌다. 호불호가 클 맥주. 시원하게 쭈욱 들이킬 마실 맥주를 찾는 다면 피해야 한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맥주의 향과 맛을 음미하며 마실 사람들에게 좋겠다. 필스너 우르켈과 맛이 몹시 비슷하다. 향이 적은 깔끔한 맥주를 찾는 요즘은 찾지 않을 것 같다. 2022. 3. 25. 와인 1887... 알파카 와인에 이어 꼭 피해야 할 와인 오늘의 와인은 1887 이란 와인이다. 이마트에서 9,900원에 판매 중이다. 제품명 1887 리저브 카버네 소비뇽 용량 750ml 도수 13%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스큐류가 헛돌때 부터 느낌이 안 좋았다. 삐쩍 말라 부서지는 코르크. 나무 냄새가 역하다. 좋은 나무 냄새가 아니고, 싸구려 부채나 돗자리에서 나는 냄새가 난다. 정말 안좋은 와인이다. 여태까지 먹었던 와인 중 최악으로 꼽는 알파카 와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처음 잔에 따르고 코를 찌르는 알콜향과 시큼한 냄새에 놀랐다. 불쾌했고 알콜향이 날아가길 기다렸다. 처음 한모금을 마시는데 맛 없어서 욕이 나왔다. 포도 주스에 물을 한참 섞은 뒤 알콜을 첨가한 맛이다. 향긋한 과실향? 좋은 오크통 냄새? 좋은 포도향? 기대도 말아야 한다. 단.. 2022. 3. 22. 느린마을 증류주 느린마을 막걸리 매니아로서 크게 실망한 술이다. 향이 몹시 강한데 역하다. 아주 쌍스러운 향이 난다. 정말 인위적인 냄새다.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은 술. 2022. 2. 17.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