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는거48 알콜중독사 사료, 서울 장수 막걸리 장수 막걸리는 서울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술이다. 소주처럼 독한 알코올 냄새가 없어 마시기 수월하다. 맥주나 소주보다 영양 성분도 많다. 거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고단함을 풀어준다. 하지만 이 정도의 막걸리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걸 고맙게 생각해야 할까? 장수 막걸리는 품질이 낮은 막걸리다. 즐길 수 있는 향 같은 건 없다. 그저 싼 맛에 취하려고 마시는 술이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면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안주도 없이 막걸리만 들이켜는 사람들은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거다. 알콜 중독자 사료. 장수막걸리는 맛에 일관성이 없다. 생산할 때마다 맛이 크게 바뀐다. 어떨 땐 맛이 괜찮다가 어떨 땐 또 그렇지 않다. 몹시 신맛이 강할 때가 있고 또 쿰쿰함이 많이 느껴질 때도 있다. 식품이 어.. 2022. 12. 24. 연세우유 생크림빵 대란 이유를 알겠다, 삼립 주종발효 우카빵 삼립의 '주종발효 우카빵’을 사봤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에 가득 든 생크림이 인상적이었던 터라 이 빵은 어떨까 하고 사보았지만 실망했다. 가격은 1200원. ‘연세우유 생크림빵’ 절반 가격이다. 동급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 밖에 못하는 건가. 포장지의 연출 사진 정도는 기대도 안했다. 생크림 양이 처참하다. 금액을 더 지불하더라도 제대로 된 걸 먹고싶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대란이 이해가 되는 빵이었다. 2022. 12. 23. 빅파이 마시멜로, 괜찮음 크라운 제과의 신상 빅파이 마시멜로, 클래식한 느낌의 패키지가 인상적이다. 가격은 할인가 2780원 (22년 9월 기준) 예전 빅파이보다 커졌고 기존 딸기쨈 대신 초코파이와 같은 마시멜로가 들어간 버젼이다. 하지만 초코파이에 들어있는 마시멜로 보다 훨씬 단단하고 쫀득한 느낌이라 식감이 재미있다. 하지만 빵 부분이 퍼석퍼석한게 이런 초코파이류 중 하급. 딸기쨈 버전은 딸기쨈이 있는듯 없는듯 애매한 맛인데 그것 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다시 사먹을 의사가 있는 제품. 2022. 9. 21. 사주면 먹자, 농심 고메포테토 트러플머스터드 솔직히 맛있다 트러플을 먹어보지 않아 트러플이 들어가 무슨 맛이 난다라고 말 할수 없지만, 이 과자는 감자칩들 중에 특이하고 맛있다. 머스타드향과 뭔가 내가 모르는 향이 섞여 냄새 부터가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데 혀에서 떨어지는 맛도 복합적이고 좋았다. 비싼 가격과 처참한 용량 이 제품이 처음 나왔을 때 작은 용량에 2천원이 넘는 가격을 보고 사지 않았다가 행사때 1천원 대에 파는 것을 보고 사왔다. 원래 프리미엄 감자칩 라인으로 비싸가 파는 제품이기에 양이 얼마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조금 들었다. 만원어치를 사도 시원치 않을판. 안 사먹고 싶은데 생각난다. 2022. 9. 20.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