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1 (토) 가슴 /삼두

--러닝 20분

 

--웜업

친업(클로즈그립) + 데드리프트(10/10kg) /4세트

@친업도 갯수를 잘 쳐냈고 데드리프트도 좋았음

 

--가슴

1. 벤치프레스(10/10kg) + 덤벨 체스프레스(12kg)  /4세트

@ 가슴 멘붕.... 그래도 덤벨로 할때 어떻게 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 오는지 감을 잡았다.

 

2.인클라인 벤치프레스(안끼고) +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4세트

@ 역시 힘든 가슴 운동...자극은 좋았으나 1세트 20회빼고 나머지는 갯수가 너무 안나온다.. 겨우 10회를 채움

 

3. 시티드 체스트 프레스 (105 부터 한단계씩 줄이며) / 5세트

@ 가슴에 최대한 집중하여 실시했다. 나쁘지 않았다.

 

--삼두

1.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이지바5/5kg) + 덤벨 킥백(8kg) /4세트

@ 이지바로 한 운동이 좀 무거웠지만 그래도 실시. 갯수를 많이 못쳤어도 느낌은 괸찮았다. 덤벨 킥백은 2세트 까지 느낌이 별로였으나 3세트부터 수축 이완 동작을 명확히 구분하여 실시하니 느낌이 좋았다.

 

2.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선(덤벨 6kg) + 벤치 딥 /4세트

@ 몹시 힘들었다... 벤치 딥도 삼두에 먹히는 건지 가슴에 먹히는 건지 오락가락...

 

3.리버스 트라이셉스 푸시다운 /4세트

@책보고 오랜만에 따라해본 운동인데... 하도 안해본 자세라서 안먹힐 것 같았는데 의외로 좋은 자극이 왔다. 지금까지 했던 운동들이 삼두근 쪽의 어느 부분만 먹혔다면 이 운동은 팔 뒤쪽이 전체적으로 먹히는 느낌이었다.

 

--매일 다리운동

1.스쿼트 (10/10kg)/4세트

@ 아......ㅋㅋ힘들었음 어제보다 훨씬.. 같은 무게였는데 그래도 3세트 부터 1회씩 더 올려붙였다.

 

 

 

= 계절학기 수업이 교수님들 대학원면접스케줄로 인해 흐지부지 12시 쯤 끝나버리고.. 애들이랑 점심을 먹고 바로 한양대 도서관으로 직행. 첨들어가본 도서관 참 적응 안되고 어색했지만. 꾸역꾸역 앉아 어제 구매한 책 한권을 다 읽었다. 그리고 초코바 2개와 아메리카노를 사먹고 헬스장으로 갔다. 책을 앉아서 계속 봐서 그런건지... 1주일을 풀로 운동해서 몸에 힘이 없는건지 매가리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적은 무게로라도 무조건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운동했다. 몸에 힘이 좀 딸려서 몇몇개 운동은 마음에 안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펌핑이 참 잘되었던 하루였다. 만족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이 10시가 되었는데도 술 한방울도 먹지 않았으니 오늘 저녁 내일까지 잘 휴식하면 근육에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