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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못 먹는거47

PS5 듀얼센스 트리거 스프링 자가 교체 최근 출시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플레이하던 중 오른쪽 트리거에 이상을 느꼈다. 살짝 닿기만 해도 입력이 될 정도로 트리거 버튼 압력이 사라졌다. 버튼이 헐렁거리는 게 스프링이 나갔음을 알 수 있었다. 전자기기를 잘 다루는 타입이 아니라 AS를 받을 방법을 찾아 봤지만, 듀얼센스는 구매 후 1 년이 지나면 수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모품이다. 많이 쓰지도 않은 패드를 새로 사기도 그렇고, 사설 업체에 의뢰하자니 새 걸 사는 것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 듀얼센스 내구성 문제는 PS5 출시 초기에도 시끄러웠는데, 이 문제 역시 같은 증상을 겪은 분들이 많았다. 그분들의 작업기를 참고하여 자가 수리에 도전했다. 결론은, '오른쪽 트리거 스프링 교체는 쉽다. 혼자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다. 오른쪽만 .. 2022. 12. 25.
가민 인스팅트 2 사용기 매일 근력운동을 하고 달리기를 주 3회 이상 뛰고 있다. 5년 넘게 사용한 애플워치가 수명을 다하여 가민 인스팅트 2를 구매했다. 애플워치를 5년 넘게 사용한 입장에서 인스팅트를 선택한 이유는 이렇다. 인스팅트 2를 선택한 이유 1 - 디자인 처음엔 포러너 955 모델을 사려고 했지만 싸구려틱한 외형이 싫었다. (특히 가격 대비 장난감 같아 보이는 외형이 납득이 어렵다) 피닉스랑 비교하니 저렴한 느낌이 더욱 저렴해 보였다. 그렇다고 피닉스를 사자니 무거울 것 같았다. 디자인은 몹시 개인적인 영역이지만 인스팅트 2의 거친 느낌이 좋았다. 오래된 전자시계 같다. 지샥을 닮기도 했고. 이 투박하고 거친 느낌의 디자인 때문에 '편하게' 쓸수 있다. 흑백 디스플레이에 화면도 작지만 군 표준 테스트를 통과하여 튼튼.. 2022. 12. 25.
애쉬톤 우퍼 전용 방진 패드 ASHTON AT-20 보스 베이스모듈 700 서브 우퍼를 구매하면서 최대한 이웃집에 피해를 줄이고자 구매한 우퍼 전용 방지매트 애쉬톤 AT-20. 가격은 2만 원대로 방진 패드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한다. 40mm 두께는 4개의 레이어로 된 고밀도 MDF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나무 합판으로 제작했다는 소리다. 두께가 있는 만큼 부피가 크게 느껴진다. 겉면은 가죽 느낌의 스티커로 마무리되었다. 원래 단단한 소재가 아니다 보니 배송 시 파손이 있었다는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겉에 마무리된 스티커도 청소기를 돌린다거나 할 때 부딪히면 쉽게 까질만하다. 다리 부분은 고무패킹으로 마무리 되어있다. 진동과 미끄럼 방지를 위해 부착된 것으로 보인다. 느낀 점은 방진 패드의 효과를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우퍼가 방안 공.. 2022. 12. 24.
괜찮은 리니어 스위치 아쿠아킹 55g 4 번째 구매한 스위치 아쿠아킹 55g. MMD 밀키축 45g(리니어) -> boba u4 저소음 62g(넌클릭) -> 바로판다 60g(넌클릭) 거치면서 나에게 알맞는 느낌을 찾을 수 있었다. '40g 대의 키압은 너무 가벼워 오타가 많이나고 60g대 키압은 무거워 불쾌하다' '넌클릭의 걸리는 소리보단 리니어의 바닥치는 소리를 선호한다' 아쿠아킹을 타건해 본 후 다른 스위치 찾아보는 걸 그만두게 됐다. 현재도 만족스럽게 사용중인 스위치. 외관 전체가 투명한 하우징으로 LED 놀이를 하기에 적합해 보인다.LED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의미 없는 부분이다. 투명해 깔끔해 보이긴 한다. 키압 선택한 키압은 55g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며 알맞은 키압을 찾았기 때문에 적당하다고 느끼고 있다. 45g 보다 버텨주는..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