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144 장사의 신_우노 다카시 제목에 끌려 구입한 책 '장사의 신' 많은 사람들이 어떤 업종이건 자신만의 가게를 꾸리는 꿈을 꾸는 것 같다. 나도 막연히 '작은 꼬치집을 차려 맥주나 팔아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내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뚧고 있는 자그마한 가게,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꼬치구이와 맛있는 맥주 사이에 오가는 정겨운 이야기들. 생각만 해도 좋다. 남 밑에서 일하는 것보다 작은 규모라도 자신만의 가게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나?... 나는 그러했다. 지금도 그렇고.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아니겠는가. 혹 나중에 장사를 하게 된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책을 펼쳐보았다. 이자카야의 신.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우노 다카시. 그가 장사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시행착오를 겪으.. 2012. 12. 1. 48분 기적의 독서법_김병완 48분 기적의 독서법 이 책을 왜 샀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베스트셀러나 추천도서 목록에서 우연치 않게 봤다가 보관함에 있던걸 주문한 것 같다. 우연히 고른책 치고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3년이라는 기간동안에 1000권의 독서를 통해 폭발적으로 사고의 폭이 넓어져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몹시 주장이 대차다. '내 의견은 이렇지만 이럴 수도 있다' 이런 소심한 주장이 아니라 '3년' '1000권'을 강력히 외친다. 정말 계속. 앞뒤 안가리고 강하게 주장하는 저자가 매력있어 보였다. 매일 48분씩 아침 저녁으로 책을 읽으라는 소리다. 단기간안에 폭발적으로 독서를 하여 사고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주장을 세계.. 2012. 12. 1.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_ 이병률 이 전에 읽었던 책이 이기적유전자 인데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되고 잠만와서 몇주동안 질질 끌다가..(결국 다 읽지도 못했다.) 접어버리고 뭔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해서 고른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여행 산문집이라고 써있는 만큼 읽기 편했고 좋은 사진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몇몇 장들은 정말 곱씹어 생각해 볼 수록 멋진 구절들도 많았는데 꽤 닭살돋는 그런 문구들도 많았던 것 같다. 만약 내 입에서 저런 감성적인 소리가 나왔거나 친구들이 저랬다면 욕했을가......ㅋㅋ 이병률님이 뭐하시는 분인지 잘 모르지만 감수성이 풍부하신 분 같다. 시인이라고는 하는데 어떤 시를 쓰셨는지 알아보지도 않았다. 역시 글재주는 타고나는 건가 보다. 암튼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전에 나온 '끌림'이라는 책.. 2012. 9. 3. 페이스메이커 대박 재미나게 봤음. ㅠㅠ 울었음 먼가 좀 억지스러운 장치라고 느꼇던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영화관에서 못본게 후회된다. 나는 나름 성실하게 산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돌아보면 한가지 제대로 열심히 하는게 하나도 없다. 오늘 케이팝스타 재방을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암튼간 영화 보고 나에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봤음. 뾰족한 답이 나온건 아니고. 암튼 영화 잘 봤다. 2012. 3. 1.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