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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Books

매일 아침 써봤니?

by 712universe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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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선생님의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의  저자이기에 관심이 갔다. '블로그나 해볼까?’ 생각하는 요즘 도움을 받아볼까 하는 생각에 고르게 됐다.

 

좋은 말들이 참 많았다.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블로그를 키워나가는 방법론적인 책이 아니라 '어떤 마음가으로  해나갈까’를 이야기 하는 책이다. 사실 별 내용이 없다.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즐겁게 써나가라' 

 

하지만 마음에 여유가  없는 요즘  이런 자기계발서 읽기가 불편하다. ' 야, 너도 할 수 있어’ 라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누구든 마음은 없을까. 꿈도 희망도 없는 요즘, 이런 책들이 마음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 '나는 왜 재대로 하는게 없을까?’ 생각만 든다. 저자 처럼 무언가 해내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가 다른걸까?

 

'꿈꾸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블로그에 담아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160 p

 

꿈을 어떤 방법으로 펼쳐 나갈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이런 책들이 뭐 맨날 ‘뻔한’소리만 늘어놓는거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뻔한’걸 못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저 그런 삶을 살아가지 않는가.

 

편안하게 읽어보기 괜찮은 책이다. 다만 처럼 무거운 기분을 느끼지 말고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

 

 
매일 아침 써봤니?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로 자타공인 독학의 신이라 불리는 김민식 PD의 ‘쓰기’에서 시작된 놀라운 변화를 담은 『매일 아침 써봤니?』. 갑자기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는 스스로 ‘세상이 내게 일을 주지 않을 때 난 뭘 할 수 있지?’라는 질문을 던졌고, ‘쓰기’에서 그 답을 찾았다. 지금까지는 수동적으로 보고 즐기는 인생을 살았다면,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에 능동적인 쓰기를 통해 새로운 일을 찾고 즐기는 인생을 사는 길로 안내한다. 평범함 일상도 기록을 하다보면 비범한 삶이 될 수 있다. 능동태 라이프를 즐기며 살 것을 권하는 저자는 그 방법으로 '쓰기'를 택했다. 7년간 매일 같이 글을 쓰며 자신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며 매일 평범함 일상도 기록하다 보면 어느 순간 비범한 삶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더불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구글에서 얻는 광고 수입, 책을 써서 받은 인세, 강의를 통해 얻는 강연료 등 돈을 버는 수단으로서의 '쓰기' 가치를 넘어 미래에 어떤 일을 하며 살 것인지 성찰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저자
김민식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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