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Books38 일생일문, 최태성 어디에선가 최태성 선생님에 대한 댓글을 본 적이 있다.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 강의를 보고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무료로 이런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뭐 이런 내용의 댓글이었다. 이런 댓글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고, 짧은 댓글임에도 진심이 느껴져서 어떤 분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루한 역사 이야기라면 질색하지만 최태성 선생님에 대한 궁금증 하나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최근 들어 가장 좋게 일은 책이다. 글을 정말 간지 나게 쓰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지라는 표현이 참 그렇지만 그만큼 글이 멋있었다는 말이다. 마음에 '탁' 꽂히는 문장들이 많아서 감탄했다. '이런 게 바로 글을 잘 쓴다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역사 속에서 반성하고 배울 부분을 찾는 책이기 .. 2022. 12. 28. 마케팅이다, 세스고딘 사업가로 활동 중이신 개그맨 고명환 씨 영상을 유튜브로 보게 되었는데 말씀이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마케팅 부분에서 세스 고딘의 책을 강력 추천하시기에 세스 고딘이 쓴 책을 찾아 읽어나가고 있다. 그중 하나인 '마케팅이다'를 읽었다. 괜찮은 책이었다. 읽어나가면서 책의 내용을 현재 내가 직면한 문제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하면 좋을까? 작품을 만들며 작가 활동을 하기 원하는 친구의 홍보 문제를 내가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 등등 여러 생각들이 떠올라 책장을 넘기는 걸 자주 멈췄다. 자기 계발서 같은 느낌이 있어서 머리를 시원하게 만들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읽는 건 피해야 할 책이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각 챕터마다, 소제목마다 글이 굉장히 짧은 편이라 읽기 편했다. 글이 짧아서 읽기.. 2022. 12. 28. 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 선생님의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의 저자이기에 관심이 갔다. '블로그나 해볼까?’ 생각하는 요즘 도움을 받아볼까 하는 생각에 고르게 됐다. 좋은 말들이 참 많았다.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블로그를 키워나가는 방법론적인 책이 아니라 '어떤 마음가으로 해나갈까’를 이야기 하는 책이다. 사실 별 내용이 없다.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즐겁게 써나가라' 하지만 마음에 여유가 없는 요즘 이런 자기계발서 읽기가 불편하다. ' 야, 너도 할 수 있어’ 라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누구든 마음은 없을까. 꿈도 희망도 없는 요즘, 이런 책들이 마음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 '나는 왜 재대로 하는게 없을까?.. 2022. 10. 13.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다 외워 봤다.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는 영어 초보자들과 영어포기자들을 위한 프로젝트 영어학습이다. 원어민이 직접 녹음한 MP3를 들으며 발음을 체크해보며 중요 문장들을 뽑아 리스닝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MP3를 구성하였다. 또한 본문에서 헷갈릴 수 있는 단어들을 정리하여 사전을 찾지 않아도 바로 단어의 뜻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단어 Quiz를 통해 학습을 마치고 제대로 익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저자 문성현 출판 넥서스 출판일 2015.05.25 처음엔 이 책의 진가를 몰라봤다 이 책을 처음 알게된건 2년 전,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란 책을 통해서였다. 나에게 잘 맞는 영어 학습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단순무식하게 영어책 한 권 외워봤냐고 묻는 이 책에 끌렸다. '영어책 한 권 외.. 2022. 9. 17.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