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Books38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_ 이병률 이 전에 읽었던 책이 이기적유전자 인데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되고 잠만와서 몇주동안 질질 끌다가..(결국 다 읽지도 못했다.) 접어버리고 뭔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해서 고른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여행 산문집이라고 써있는 만큼 읽기 편했고 좋은 사진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몇몇 장들은 정말 곱씹어 생각해 볼 수록 멋진 구절들도 많았는데 꽤 닭살돋는 그런 문구들도 많았던 것 같다. 만약 내 입에서 저런 감성적인 소리가 나왔거나 친구들이 저랬다면 욕했을가......ㅋㅋ 이병률님이 뭐하시는 분인지 잘 모르지만 감수성이 풍부하신 분 같다. 시인이라고는 하는데 어떤 시를 쓰셨는지 알아보지도 않았다. 역시 글재주는 타고나는 건가 보다. 암튼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전에 나온 '끌림'이라는 책.. 2012. 9. 3. 우리는 그들을 신화라 부른다 성공한 기업들 이야기가 모여있는 책이다. 어떻게 불황속에서 살아남고 성장을 거듭하며 혁신을 이룰 수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몇몇 기업들의 이야기는 가슴에 와 닿았고 또 어떤 기업은 전혀 와닿지 않고 이름만 빌려준 듯한 느낌의 곳도 있었다. 성공담, 노하우 등 좋은 정보가 많이 담겨있는 책이지만 난 좋은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이 진정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냥 그렇다고. 배움이 부족해서 인 것 같다. 책에 대한 카테고리를 만들어 한두줄 글을 적는게 독후감을 적으려는 것은 아니니 이 책을 읽고 엉뜽한 후기를 작성해 보자면... '정의란 무엇인가' 를 꾸역꾸역 정말 억지로 읽었더니 이 책은 정말 술술 잘 읽히더라. 하는 것이었다ㅋㅋ 암튼간 읽을만한 책이었고 추천해 주고 싶지 않은 책이다. 2012. 2. 27. 아프니까 청춘이다 _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여러 일들과 추운 날씨로 인해.. 그리고 잘못된 책 선정(정의란 무엇인가) 등으로 독서 의지도 꺾이고 마음이 너무 나태해져서 . 안과검진 받으러 가는길에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는 책이라도 한권 읽어야되겠다 싶어 고른책. 꽤 오랜기간 베스트 셀러였으며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에서 광고가 많이 되었던 책 같다. 해서 나도 한번 읽어보고 싶었고. 나태해진 나에게 무언가 일침까진 아니더라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 줄 책이라 생각하고 골랐다. 어느정도는 적중! 읽어본 느낌은 내가 느끼기에 책이 너무 말랑하다. 여러 많이 들어본 좋은 소리들을 반복해서 담고있다. 어조도 부들부들 하고. 따듯하다. 김난도 교수님의 스타일이 겠지만. 머리말에서 설명한 것처럼. 대부분 대학생과 사회에 막 나서려는 2.. 2012. 2. 7. 정의란 무엇인가 _ 마이클 샌델 정말 지옥같은 책이었다. 많이 두껍지도 않은데 한달 가까이 읽었다. 재미 없다. 와 닿는 것도 없었다. 물론 내 지식수준이 부족하여 이해 못했다. 정말 하나도 이해 못했다. 그래서 자연스레 책과 멀어졌고 읽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내 수준에 너무 안맞는 책은 독서의지를 꺾어버리고 시간만 좀 먹는 것 같다. 책 제목은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으로 시작하여 뭔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 같지만 읽을 수록 아리송해진다. 결국 정의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게 아니고 여러 사건이나 상황을 통해 도덕적? 철학적..?으로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의견은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 같다. 난해하고 어려워서 정말 읽기 싫었다. 으으 ㅋㅋ 알레프 이후로 정말 느낌안좋은 책이었다. 나중에 .. 2012. 2. 6.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