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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44

두 번째 마시는 앙시앙땅 까베르네 쉬라 지난번에 맛있게 마셨던 앙시앙땅 까베르네 쉬라를 또 사 왔다. 그냥 취하고 싶은데 와인이 먹고 싶었다. 피곤하게 새 와인 맛을 분석하고 싶지 않았다. 마셔봤던 와인들 중에 괜찮은 것을 골라왔다. 홈플러스에서 앙시앙땅을 12900원에 할인하길래 사 왔다. 품명 - 앙시앙땅 까베르네 쉬라 만든 곳 - 프랑스 알코올 도수 - 13.5도 품종 - 까베르네쇼비뇽 + 쉬라 수입사 - 동원와인플러스 '뽕' 코르크를 열자마자 병 입구에서의 냄새 좋았다. 향긋한 냄새다. 불쾌하고 어색한 냄새가 나지 않았다. 달콤한 과실향. 하지만 이 과일 향기가 진짜 좋은 냄새라기보다는 '마이쭈'나 '새콤달콤'같은 캔디류에서 느껴지는 냄새다 코르크 싸구려 코르크다. 만져봤을 때 좋은 느낌의 질감이 아니다. 안 좋은 나무 냄새까지는 나지.. 2023. 1. 16.
러너스 클럽 이대점, 발분석 서비스 후기 운동화를 살 때마다 항상 사이즈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 이대 근처에 위치한 '러너스 클럽'에 방문했다. 발 분석 서비스는 예약 방문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2만 원이다. 발 분석을 받은 후 신발을 구매하면 신발 가격에서 2만 원이 할인된다. 예약 시간에 늦지 않기위해 매장에 미리 도착했다. 먼저 예약한 손님이 발 분석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매장이 협소한 편이고, 언제나 예약이 꽉 차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게 좋아 보인다. 워낙 바쁘게 매장이 돌아가기 때문에 예약 없이 방문하면 응대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 차례가 되면 양말을 벗고 자리에 앉아 발 분석이 시작된다. 사장님이 직접 발을 보고 만지시며, 특별하게 달릴 때 아픈 곳이 있는지, 어느 정도.. 2023. 1. 14.
호카 카본 러닝화 카본 x3 호카의 카본 러닝화 '카본 x3'. 20900원에 구입했다. 취미로 10km 내외를 간단히 뛰는 내게는 고스펙의 신발이지만, 카본화가 궁금해 사게 되었다. 비싼 만큼 가볍고 좋은 신발은 맞다. 하지만 이 신발은 몇 번 달려본 후 장터에 내놓게 되었다. 비싸다고,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신발이 나랑 잘 맞는 건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나이키, 아디다스보다 달리기를 전문으로 하는 호카같은 브랜드가 러닝화는 최고다' 이런 분위기가 있는 것 같은데, 이 신발을 신어보고 나선 호카가 너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카 카본 x3는 슬립온 스타일로 제작되어 발을 쑥 밀어 넣어 신는 러닝화다. 신발혀가 없다. 매장에서 잠깐 착용해 봤을 땐 알아채지 못했는데, 실제 달려보니 뒤.. 2023. 1. 14.
리복 플로트 라이드 에너지 4 22년 가장 많이 신고 뛴 리복 플로트 라이드 에너지 4. 리복 신발들 가운데 평가가 나쁘지 않은 유일한 시리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의 비슷한 레벨의 러닝화와 비교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성능에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제품이다. 현재는 국내 재고가 모두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계속 출시할 플로트 라이드 시리즈이기에 도움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아 글로 남긴다. 플로트 라이드 에너지4는 경량 쿠션화 카테고리에 속하는 제품이다. 가벼운 무게에 적당한 쿠션감을 가지고 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손가락이 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정도로 얇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 얇은 소재의 어퍼 때문에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것 같지만 22년 매일같이 달려본 결과 내구성이 문제는 없었다.. 2023.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