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144 모 슬리퍼, 모 스포츠 리커버리 슬리퍼 Mo Slide 모(Mo) 스포츠의 리커버리 슬리퍼 '모 슬라이드(mo slide)'라는 제품을 구매했다. 발 측정을 위해 '러너스 클럽' 이대점에 방문했을 때 신어봤는데, 너무 푹신하지도 않으면서 발을 잘 받쳐주는 느낌이 좋았다. 특히 아치 부분을 지지해 주는 느낌이 특이했다. 모 스포츠의 슬리퍼는 2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다. 슬라이드 형태와 쪼리 형태. 내가 구매한 제품은 '슬라이드' 형 제품이다. 흔히 우리가 '슬리퍼'라고 부르는 형태다. 디자인이 깔끔하다. 접착제 없이 슬리퍼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서 내구성이 튼튼하다. 이 슬리퍼를 구매한 이유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착용감이 좋아서'이다. 슬리퍼가 다 똑같은 것 같지만 이 슬리퍼만이 주는 독특한 착용감이 있다. 푹신하기만 한 슬리퍼는 오래 신으면 발이 피로해지는데 이.. 2023. 1. 11. 하이네켄 실버, 뭐하러 만들었을까 맛 없는 맥주. 하이네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실망스럽다. 그냥 원재료 함량을 줄여 원가를 절감한 맥주란 생각이 든다. '가볍게 즐기는 Z세대를 위한 맥주'라고? 하이네켄 실버의 알코올 도수는 4%로 오리지날의 도수가 5%인 것에 비해 1%나 낮다. 그만큼 심심한 맛이다. (사람들이 술맛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론 그게 거의 다 알코올 맛이다. 무알코올 맥주를 먹거나, 니코틴이 빠진 액상 담배를 피워본다면, 술 담배의 맛이 거의 다 알코올 니코틴 맛이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다. 알코올과 니코틴이 빠진 술 담배는 얼마나 맛이 없는지.) 알코올 도수만 낮아진게 아니다. 하이네켄 특유의 향 까지 제거되었다. 거의 아무 냄새가 안난다. 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탄산수를 먹는 느낌마져 들었다. 이걸 소주에 타먹.. 2023. 1. 10. 수유동 문가네 정육 식당, 큰 소 한 마리 어머니께서 괜찮은 식당을 발견하셨다고 하셔서 방문하게 된 수유동 문가네 정육 식당.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기 전에도 유명한 집이어서 항상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큰 소 한 마리(7만 4천원)를 주문했다. 여기에 개인당 상차림비 2000원이 붙는다. 큰 소 한 마리 메뉴는 총 1.2kg. 1200g의 고기를 제공한다. 가격 대비 제공하는 중량이 상당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맛이 없다. 저 가격 저 양에 어떻게 좋은 고기를 쓸 수 있겠냐만은, 고기에서 묘하게 나는 우유 냄새와 비슷한 비린내에 결국 다 먹지 못하고 가게를 떠났다. 식감도 상당히 질긴 편. 이미 유명세를 얻은 식당으로 가게 안이 몹시 붐빈다. 복잡하고 시끄럽다. 친절한 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렵다. 반찬들은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한.. 2023. 1. 10. 리복 플로트 라이드 런 너무나도 노래된 구형 플로트 라이드 시리즈, 플로트 라이드 런. 쿠션 숨이 다 죽었고, 뒷굽이 닳았고, 내피가 뜯어졌지만 발에 워낙 잘 맞아 한참을 버리지 못한 신발이다. 재고가 남아있다면 지금도 다시 사고 싶다. 현재도 플로트 라이드 시리즈는 출시되고 있기에 참고가 될까 싶어 몇 자 남긴다. 플로트 라이드 런, 어떤 점이 좋았을까? 합리적 가격 진짜 저렴한 러닝화다. 언제 구매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온라인으로 한 켤레에 5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한 것만은 기억난다. 현세대 플로트 라이드 시리즈도 가지고 있는데 이 역시 6만 원 대에 구매했다. 유명한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의 비슷한 등급의 제품을 비교했을 때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가벼운 무게 가벼운 경량 쿠션화에 속한다. 물론 요즘 나오.. 2023. 1. 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6 다음